
배우 홍수아(32)가 5년 만에 국내드라마에 복귀한다.
홍수아는 다음달 방송되는 KBS 2TV 일일극 '끝까지 사랑' 주연을 맡는다.
극 중 아름다운 가면 속에 본심을 숨기고 치밀한 설계를 통해 자신의 야망과 욕심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악녀 강세나를 연기한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사람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홍수아는 2014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 영화 '원령' '눈이 없는 아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13년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이다.
극 중 홍수아의 오빠 강현기는 심지호가 연기한다. 여주인공 한가영은 이영아가 캐스팅됐고 심지호는 이영아와 얽히면서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게 된다.
'인형의 집'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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