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라고 해서 모두 개발과 동시에 뜨지는 않지만, 처음에 주목을 받지 못하던 곳도 주변 환경과 타이밍이 맞으면 크게 발전하곤 한다. 김포한강신도시가 바로 그런 경우다.
몇 년 전에는 미분양이 속출했던 김포가 현재 주거 및 교통 환경이 상당히 개선돼 도리어 지속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대로 진행된 대규모 단지들이 5년 전 분양가로 분양전환을 유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같은 변화에는 올해 11월에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탓도 크다. 철도 시설이 운영을 시작하면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3.7km가 바로 연결된다. 이로 인해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목표로 하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도 급물살을 타게 된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즉시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요소다. 김포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분양 관계자는 "현재 임대전환 후 분양될 상품의 가격이 몇 년 전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로 15개동으로 총 1007세대로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 옆에 수변산책로와 녹지공간이 있으며 롯데마트, 김포를 대표하는 중심 상권인 '라베니체 수변 상가'와도 가깝다. 인근에 한강신도시 장기도서관도 들어올 예정이다.
교육 시설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 내에 푸른솔초등학교(혁신공감학교)와 푸른솔중학교(혁신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 걱정도 없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실내수영장(25m*4레인) 또한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요가·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GX룸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연습장·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운동시설과 DVD룸·독서실·문고 등을 갖추어 단지 내에서 편의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환 시 3.3㎡당 800만 원대에서 900만 원대로 확정되어 인근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전 세대 확장형으로 29.75㎡에서 46.28㎡ 정도 더 넓은 면적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