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을 시작으로 스타트 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소녀시대 수영·다니엘헤니·박보검·강다니엘 등을 거쳐 수 많은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뜻을 모으고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스타에서 스타로 이어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이제 연예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퍼지고 있다.
팬들도 스타들과 뜻을 함께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다니엘이 엑소 찬열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기부까지 하자 강다니엘의 다음 공식 팬카페 갓다니엘 측은 12일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보냈다. 평소 응원하고 좋아하는 스타의 선한 행동과 뜻을 함께 하자는 취지다. 스타들의 선행이 수많은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 케이스다.
스타들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도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스타들은 13일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배우 고아라는 13일 오전 SNS에 '#투표#완료 #도장#꾸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소녀시대 효연은 '우리가족 #투표인증 #인천 #송도'라고 올리며 인천 송도에서 투표를 마쳤음을 알렸다.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다현, 채영이 투표를 인증하며 '원스(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이름)도 꼭 투표해요'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배우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사전 투표를 한 동영상을 올렸고, 윤종신·김희선·보아·윤하·인피니트 성열·한지민 등 수 많은 스타들이 투표를 독려하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스타들의 SNS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지금 가는 중입니다' '저도 투표했어요' 등의 인증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