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과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가 지난 30일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의 고정원 회장, W재단의 이유리 대표, 이욱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의 활성화, 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전국적 ‘재활용 자판기’ 사업을 함께 협력한다.
미국, 유럽 등 세계 약 40여개 선진국에는 ‘재활용 자판기’가 널리 보급되어 있어 일상생활 개개인들이 직접 자원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 음료수를 다 마신 후 빈 알루미늄 캔이나 PET병, 유리병 등을 투입구에 넣으면 자판기가 자동으로 식별, 재질과 무게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상 받는다. ‘재활용 자판기’에서 종류별로 분리된 캔과 병은 자판기 내에서 분쇄 혹은 압축돼 공간의 낭비 없이 저장된다. ‘재활용 자판기’ 설치 이후, 독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등의 국가는 90% 이상의 캔, 병 등의 수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W재단은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전 지역의 ‘재활용 자판기’ 보급에 노력하고, W재단의 블록체인 W Green Pay(WGP)를 통해 재활용 활동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W Green Pay (WGP)란,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를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W재단의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입에도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의 온라인 몰, 신용카드 등을 통해 WGP의 사용처를 확대한다.
‘재활용 자판기’ 사업 외에도 W재단은 환경부와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을 협력하며 대한민국 자연생태계 보전연구, 재난 긴급구호 시스템 개발, HOOXI 자연보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국제기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본부를 중심으로 미국, 캄보디아, 피지,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등지에 지부를 두고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남아메리카 등에서 활동 중이다.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윤일상 작곡가,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정글의 법칙 김진호PD,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장혁,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등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