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짠내투어' 정준영이 '흥' 투어를 선보인다. 그간의 시크함은 온데간데없이 흥을 위해서라면 부끄러움도 마다않는 외의의 모습으로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19일 방송될 tvN '짠내투어'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마지막 날 설계자를 맡은 정준영의 투어가 펼쳐진다. 멤버들의 취향을 고려한 세심한 일정과 꽉 찬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영투어는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차별화된 여행을 이어간다. 현지의 역사 체험을 중시한다는 박명수를 위한 잠수함 견학부터 마이크로닷과 주이의 취향을 저격한 놀이공원, 박나래를 감동케 한 가성비 최고의 브런치 카페까지 모두를 흡족하게 만드는 '프로 설계자' 면모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정준영은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가라앉을까 노심초사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새로운 평가 항목인 흥을 돋우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남발하는 것은 물론, 주이와 함께 무아지경 댄스 퍼레이드까지 펼치는 등 유쾌함 가득한 투어를 이끈다. 특히 강력한 최후의 한방으로 깜짝 이벤트도 준비한다.
'짠내투어' 손창우 PD는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정준영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투어가 관전 포인트다. 꼼꼼한 예산 지출로 멤버들이 그토록 원하던 킹크랩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즐기도록 하는가 하면, 각자의 스타일을 십분 반영한 여행 설계로 고객 만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송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최종 우승자가 밝혀진다. 멤버들을 위해 아낌없이 경비를 사용하다 예산 초과로 징벌방을 가게 된 박명수를 제외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핫 플레이스를 누비며 알찬 투어를 진행한 박나래와 취향 저격 투어의 정준영 중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