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리드싱어인 고(故)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전기 영화가 개봉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해외 매체를 통해 공개된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는 1973년 퀸(Queen)이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을 때부터 전설의 무대로 알려진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예고 티저에는 퀸 멤버 중 한 명이 전범기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스티븐 연이 전범기 의상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번진데 이어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에서도 이같은 장면이 나와 국내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사 측에선 논란을 의식해 해당 의상을 붉은 색으로 바꾼 티저를 다시 올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독수리 에디’(Eddie the Eagle)의 덱스터 플레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라미 말릭이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았으며 미국에서 11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