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는 10일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를 발매한다. '김연우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연우의 정규 컴백은 무려 7년만. 지난해 MBC '복면가왕'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를 폭넓게 소화하며 '연우신'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바, 이번 컴백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앨범에도 그 다채로운 김연우 보이스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타이틀곡 '반성문'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봄을 닮은 사랑 노래 'So Sweet', 결국 돌아가지 않을 너라는 집 'Homesick', 어부와 물고기의 밀당표류담 '어장관리(With 온유, 유인나)', 그리움 끝에 찾은 '너의 SNS', 너를 향한 여정 '다시 너에게',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나의 너', 유통기한 끝난 사랑 'Fake', 인정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한계', '반성문'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반성문'은 헤어진 연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김연우 특유의 덤덤하고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지난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한 곡으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기우와 전수진이 출연했고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김연우가 직접 쓴 곡 외에도 포스티노, 하림, 성시경 '두사람'의 윤영준, 어반자카파 원년멤버 최재만, 박주원, 온유, 폴킴, 퓨어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뮤지션과 김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새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2018 김연우 熱音會(열음회)'를 개최하는 김연우는 오는 6월 인천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서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