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협의 이혼했다. 이혼에 대한 구체적 사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윤기원은 복귀작을 검토 중이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티격태격하면서도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혼 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를 통해 데뷔한 윤기원은 '순풍 산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 '추노', '시크릿가든',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황은정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02년 KBS 2TV '산장미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