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재정비된 그룹 크로스진이 완전체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과 '주간아이돌'을 꼽았다.
크로스진이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5번째 미니앨범 'ZER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크로스진은 1년 3개월만에 컴백하며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JTBC '아는 형님'과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이라고 답했다.
신원호는 "얼마 전 지상렬 선배님과 배우 조보아씨가 '아는 형님'에 나왔을 때 제 사진이 한 장 같이 나왔는데 연락이 많이 왔다. 기회가 되면 다섯명이서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쿠야는 "예전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완전체로 출연하지 못 했다. 이번엔 기회가 되면 완전체로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크로스진이 새롭게 낸 앨범명은 'ZERO'다. 크로스진은 "앨범명에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인드를 담았다. 그동안 한 걸 모두 영(0)으로 없애자는 게 아니라 마음을 새로 다잡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은 '달랑말랑', '비상'이다. '달랑말랑'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트로피컬 사운드가 특징이다. '비상'은 내일의 꿈을 향해 비상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연지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