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완연한 봄이 된 느낌이다. 바야흐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이렇게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평일이던 주말이던 가리지 않고 찾게 되는게 치맥인데, 요즘에는 스테디셀러였던 치맥(치킨+맥주)보다 피맥(피자+맥주)이 새로 뜨고 있다고 한다.
천안시 두정동의 펜타폴리스 상가 건물, 유럽 길거리의 술집이 생각나는 펍 '트랩'이 오픈했다.
'트랩'은 올해 3월 초에 오픈한 가게로 신규업체임에도 인근에 맥주전문점이 부족한 두정동에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갖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트랩'의 가장 큰 장점은 피자와 함께 수제 생맥주 등 생맥주 5종과 다양한 병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최근 수제맥주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국내 맥주 맛에 싫증을 느낀 많은 젊은 층들이 새로운 맛과 다양한 풍미가 특징인 수제맥주에 눈을 돌리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제맥주란 소규모의 양조장에서 자체적으로로 제조법을 개발해서 만든 맥주를 뜻한다. 저온살균으로 효모를 제거한 기성맥주와 달리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고, 제조법에 따라 깊은 향과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양조장의 맥주를 받아 서비스를 하는 트랩의 관계자는 "저온숙성으로 잘 관리된 맥주를 365일 서비스 하는 것이 트랩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