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1(1부 리그) 7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분 만에 김종우의 선제골이 터진 수원은 전반 45분 바그닝요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상주는 후반 12분 김호남이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기대를 모은 수원 스트라이커 데얀은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월 21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이후 이어온 안방 6경기 무승(3무3패) 징크스를 끊었다. 동시에 지난 11일 6라운드 FC 서울과 슈퍼매치 무승부 아쉬움도 털었다. 수원은 승점 14(4승2무1패)로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