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의 전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을 시작으로 10번 트랙까지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의 합작부터 멤버들의 탄탄한 내공이 깃든 자작곡까지 두루 수록돼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뮤직 스포와 안무 스포를 통해 호기심을 안겼던 타이틀곡 ‘향(Scentist)’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매혹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온몸에 너를 씌워 덧씌워 덧씌워 널 온몸에 짙게 배어 넌 배어 넌 배어’라는 의미심장하고 감각적인 가사가 함께 공개돼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Silence(사일런스)’, 실키한 음색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압권인 ‘My Valentine(마이 발렌타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Good Day(굿 데이)’, 엔의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닮아’, 켄과 혁 그리고 라비가 함께한 ‘Navy & Shining Gold(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 등 다채로운 색깔과 분위기로 앨범을 꽉 채웠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수록된 트랙들은 강력하게 퍼져 나가는 빅스의 향을 담았기에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착착 감기는 ‘취향저격송’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