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SKE48 출신 미카미 유아 "한국 데뷔 위해 사비 들여"

일본 걸그룹 허니팝콘을 위해 미카미 유아가 사비를 들였다.

허니팝콘(미카미 유아, 마츠다 미코, 사쿠라 모코)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테이라운지에서 앨범 '비비디바비디부'(Bibidi Babidi Bo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한국 가요팬들에 얼굴을 비췄다. 허니팝콘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일본인 멤버들이 모여 준비한 그룹으로, 일본 AV 배우 출신 미카미 유아 합류가 화제가 됐다.

이날 미카미 유아는 사비를 들여 제작에 참여했다며 "일본 SKE48 출신으로 케이팝을 원래 굉장히 좋아한다. 일본 데뷔 보다는 세계를 무대로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한국에서 데뷔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허니팝콘은 타이틀곡 '비비디바비디부'로 활동을 시작한다. 좋아하는 남성에게 마법을 걸어서 나를 꼭 봐줬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담긴 곡이다.

황지영기자 [e-mail]
사진=김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