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보름이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보름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 편에 출연해 김종민·이태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한보름이 깜작 합류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플라멩코 춤사위와 유창한 스페인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하룻밤만 재워줘'에 출연하기 위해 스페인어 책을 구매해 공부를 했고, 2주간 플라멩코를 배웠다. 드레스도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스페인에 매니저도 없이 혼자 가 배우 답지 않은 털털함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보름은 스페인에 가기 전 한국적인 느낌 소품들을 사비로 준비해 갔다는 후문. 하룻밤을 머물 집에 선물을 주기 위함이었다.
다재다능한 배우다. 애견 미용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그림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오래해 뛰어난 춤 실력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한보름 측 관계자는 "워낙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다. 이런 모습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비춰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