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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샷'도 날렸다.
SBS 수목극 '리턴' 측이 29·30일 방송분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악벤져스' 아지트인 펜트하우스에서 봉태규(김학범)가 골프채로 신성록(오태석)을 위협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는 "김실장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 "최자혜 죽이고 인호한테 덮어 씌우고 나는 준희 죽이게 하고"라며 신성록의 꿍꿍이를 그대로 읊은 것.
신성록은 큰소리만 칠 뿐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았는데 봉태규는 "배신하지마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배신하면 안 되지"라는 말과 함께 호수에서 김병기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됐다고 언급하자 그제서야 신성록은 얼굴이 일그러지고 만 것.
특히 봉태규는 신성록의 머리위에 골프채를 올려놓고는 비웃는 가 하면 마지막에는 "자꾸 총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나"라면서 손가락으로 '샷'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샷'은 신성록이 총을 쏘고 나서 선보인 애드리브였는데 봉태규 또한 같은 대사를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악벤져스' 신성록과 봉태규의 긴장감이 표출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뒤 이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개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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