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자 연예계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최근 2주 사이에 연예계에는 열애설이 휘몰아쳤다. 무려 네 커플이 탄생했다. 이동욱과 수지·박신혜와 최태준·전현무와 한혜진·신소율과 김지철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작은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연인 관계임을 드러냈다. 특히 전현무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크리스마스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도 한혜진에게 하트를 보내는 등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의 핑크빛 모드가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지 얼마되지 않아 박신혜와 최태준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7일 두 사람은 "친구사이였다가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1살 연상연하 커플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틀 뒤인 9일엔 이동욱과 수지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며 너무 초기라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 외에도 2018년엔 스타들의 핑크빛 소식이 이어졌다. 새해 첫날 배우 이준과 정소민 커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 배우 이정진과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과 장현승,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