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정승환은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양요섭은 "직접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욕심을 좀 냈다"며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댄스와 발라드가 섞인 '댄라드' 장르다. 발라드 같은 감성에 파워풀하면서도 멋있는 퍼포먼스가 들어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기광·손동운을 대신해 '컬투쇼' 최다 출연상을 대리수상하기도. 양요섭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이라이트 멤버로서 영광이다"며 "2018년 무술년에도 최다 출연상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기광·손동운 씨께 축하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능청스럽게 소감을 전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과의 동반입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기광이 지난 2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과 동반입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양요섭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세히는 정해진 게 없다. 그런 역사를 쓰고 싶다기 보다는 팬분들에게 하이라이트로서의 공백기를 많이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승환 역시 약 1년여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정승환은 "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너였다면'으로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분과 호흡을 맞춘 곡이다"며 "앨범을 만드는 데 유희열 선생님을 비롯해 회사 소속 아티스트분들, 아이유 등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와의 친분이 있냐는 물음에 정승환은 "아직 제대로 뵌 적은 없다. '눈사람'을 작곡한 친구가 저와 동갑인데 아이유 선배님과 자주 작업을 했다. 워낙 바쁘셔서 그 친구를 통해 디렉팅을 했다. 디테일하게 봐주시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요섭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정승환은 "제게는 스타 같은 분이다. 워낙 보컬이 훌륭하시지 않냐. 영상 사이트에서 노래 영상도 많이 찾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