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때문에 약 1시간 늦게 시작한 탓이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이하 '황금빛)'은 전국기준 34.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 기록이지만, 자체적으로론 지난 방송분(41.9%)보다 7.2%P 하락한 수치다.
KBS 2TV에서는 이날 오후 6시 반부터 평창동계 올림픽을 방송했다. 대한민국 금밭인 쇼트트랙 결승전이 예고된 상황이라 '황금빛'이 늦게 방송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황금빛'은 올림픽의 여파로 시청률이 급락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시청률은 17.7%를 기록하며, MBC 4.6% 8.3%, SBS 15.9%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황금빛'은 오늘(18일)도 평창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1시간 지연방송한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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