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중국 유명 SNS 스타 진화와 결혼식을 올린다. 진화는 1994년 생으로 1976년 생인 함소원보다 18세 연하라는 사실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함소원은 12일 일간스포츠에 "남자친구 진화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23일 중국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추워 올여름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어렵게 결혼을 올리게 된만큼 행복하게 살겠다"며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함소원과 진화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한중 결혼을 한 스타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한중 커플의 시작을 알린 건 영화 감독 김태용과 중국의 톱 여배우 탕웨이다. 김태용과 탱웨이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를 촬영하며 첫만남을 가졌고, 그로부터 2년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4년 7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해 7월 스웨덴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홍콩에서 딸을 낳았다.
채림·가오쯔치 부부도 한중 부부다. 두 사람은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해 10월 14일과 23일 각각 중국 태원과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채림·가오쯔치 부부는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득남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 출연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2015년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아직 부부의 연은 맺지 않았지만 공식 열애 중인 한중 커플도 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당시 주진모 측은 "둘이 연인은 아니며 원래 친한 사이"라고 열애설을 한차례 일축했지만, 주진모는 자신 웨이보에 장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에요"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