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JTBC 축구해설위원이 한국인 최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15주년을 맞아 친정팀 레알 소시에다드를 방문한다.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과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이천수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이천수를 초대한다"면서 "우리는 당신을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고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의 일원으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21일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레알 소시에다드 홈구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레알 소시에다드-셀타 비고전을 관전한다. 이천수는 2003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일정 중 촬영 영상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조회수 1회당 1원씩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이 전달돼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