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현재까지 확정된 차기작은 '뺑반' 한 편이다. 그 이후 차기작은 '타짜3'를 포함해 여전히 논의 중이다. 검토 중이었던 지난해 상황과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류준열이 '타짜3(권오광 감독)' 러브콜을 최종 고사, 출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올해만 2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를 시작으로 '돈(박누리 감독)', '독전(이해영 감독)' 등 세 작품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류준열은,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차기작으로는 현재까지 '뺑반(한준희 감독)' 한 편만 출연을 '확정' 지어놓은 상황이다.
현재 류준열 또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나리오는 모두 류준열 앞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네임밸류 있는 제작사들 중 류준열에게 시나리오를 건네지 않은 제작사는 사실상 없다. 류준열 입장에서는 시나리오를 쌓아두고 검토해야 하는 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노릇.
충분한 논의와 검토 끝에 좋은 작품을 매의 눈으로 선택하는 류준열이 '뺑반' 이후 또 어떤 작품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