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이 5.26%(2017년 10월 말 기준)로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5배 이상 높다 보니 오피스텔은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전매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된 지역도 있지만, 부산의 중심인 초량동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가 최근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63 부산우체국 1층에 마련된 홍보관 내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 초량동 593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350세대와 아파트 63세대로 들어서는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풍부한 수요와 편리한 교통 조건, 특화 설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인근 5천여 세대를 비롯하여 업무지구 및 차이나타운, 숙박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약 14만 명(2015년 부산 통계연보기준)의 근로자, 동구나 중구로 출근하는 약 10만 명의 통근 인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북항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일보사와 부산 MBC, 국립부산검역소, BBS 불교방송,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등이 들어서며 12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초량 재개발 사업과 도심과 부산역, 북항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사업도 확정된 상태다.
교통 조건을 살펴보면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도보 1분 거리에 부산역 지하철이, 도보 3분 거리에 SRT와 KTX역이 위치한다. 30여 개의 버스 노선과 부산터널, 부산항대교도 가까워 부산뿐 아니라 마산이나 양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화 설계도 적용되었다. 오피스텔은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붙박이장과 수납 팬트리, 드레스룸(일부 세대) 등을 적용하고, 아파트에는 주방 팬트리와 드레스룸(일부 세대), 실속 평면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의 오피스텔은 근로자 및 1인 가구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면적 23㎡~29㎡의 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아파트 역시 다채로운 중소형 타입으로 조성되어 초량동과 인근 지역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