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19일 새 외국인 타자로 제라드 호잉(2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7억6000만원)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호잉은 줄곧 텍사스에서만 뛰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엔 36경기를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2년)은 타율 0.220(118타수 26안타), 1홈런, 12타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8년)은 타율 0.260, 111홈런, 434타점, 128도루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트리플A에서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로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를 데려왔고, 타자로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