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대전-세종 지하철 연장,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개통, 세종 시립도서관 건립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행정수도 세종시의 인구가 더욱 가파르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3,117명이던 세종시의 인구가 2016년 6월 기준 230,327명으로 늘었으며, 세대수 역시 약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종시 유입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대가 구매 능력을 가진 젊은 층이라는 것이다. 2016년 5월 통계를 기준으로 세종시 인구 중 19%가 30대, 18%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특히 상업지구와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인접한 1-1생활권의 부동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98세대 규모 아파트인 ‘세종파라곤’은 분양을 마쳤으며, 현재 단지 내 상가에 한해 회사 보유 잔여분의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파라곤 상가에는 대형마트 및 편의점, 부동산, 학원, 헤어샵 등의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이번 특별 분양을 통해 특화된 푸드존을 마련한다. 입점 추천 업종으로는 한식/일식/중식 등 전문식당과 프랜차이즈 카페 및 베이커리, 치킨&호프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입점 시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반경 500m 내의 약 4,500세대, 상업시설이 부족한 인근 단독 주택 세대까지 배후수요로 누릴 수 있으며, 초중고교와 복합 커뮤니티 센터, 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단지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단독주택과 블록형 주택단지가 내년 분양을 목표로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진경산수마을의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특별 분양은 1층 평당가 천만 원대의 분양가로 메인 상권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권을 조기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중개 법인과 브랜드 유치 연계를 진행하고, 2년간 임대를 보장하는 임대 케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종시 1층 상가 분양가가 평당 3천만 원을 넘어 4천만 원대에 분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 상가 대비 30~40% 저렴한 1,400만~1,700만 원으로 분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