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DJ 스티브아오키, 래퍼 디자이너가 협업한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MIC Drop’ 리믹스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디자이너는 SNS에 "누가 리믹스 버전을 기다리나" "발매까지 하루 남았다" 등 글을 올리며 발매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티브아오키는 방탄소년단과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방탄소년단은 취조실을 배경으로 앉아있는가 하면 야외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티브아오키의 열연 또한 인상적이다.
‘MIC Drop’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이후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스웨그를 담은 전형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미국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현재 미국 주류 힙합 사운드를 대표하는 믹싱 엔지니어 제이슨 조슈아가 참여해 보다 세련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스티브아오키와 디자이너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리믹스 버전이 탄생,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