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프로그램 'ON'에 출연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기대감부터 내년 월드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RM은 "AMA에 기대가 크다"며 엄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에) 부담감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다. 한국 뉴스에도 나오고 하니까. 그래도 지금 상황을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으로 음악을 접했다. 미국 음악도 당연히 들었다"면서 드레이크, 션멘데스, 저스티비버, 트로이시반, 카밀라 카베요, 다니엘 시저, 어셔와의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곡 영어로 이뤄진 앨범을 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RM은 "우리가 이번에 스티브 아오키와 디자이너와 '마이크 드롭' 리믹스를 발표하는데 영어버전이다. 다양한 버전을 발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2018년 큰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공연에서 에너지와 힘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이 다 따라불러주고 응원해준다"고 응원해주는 팬들에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