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FNC엔터테인먼트는 "2018년은 더욱 기대할 만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인 걸그룹 론칭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되고, 한한령 이후 중단됐던 중국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NC는 2012년 AOA를 데뷔시킨 후 이번 신인 그룹까지 걸그룹 라인을 두텁게 할 예정이다. 새 걸그룹의 후보들은 데뷔 전부터 다방면에서 끼를 보인 연습생들로 이뤄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미 걸그룹 얼굴은 지난 여름부터 순차 공개돼 왔다.
한편 FNC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36% 성장한 863억원을,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FNC 관계자는 "기존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에 추가하여 새롭게 수행하고 있는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FNC애드컬쳐(063440)를 통해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와 KBS2 미니시리즈 ‘란제리 소녀시대’,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등의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판매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 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영역을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유재석, 송은이, 김용만, 김원희, 정형돈,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 조우종, 문지애, 이세영, 정진영, 조재윤, 이동건, 정우, 박광현, 성혁, 정해인, 정혜성, 윤진서, 곽동연, 박두식, 김연서 등 소속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엔블루 멤버 전원이 하반기에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고, AOA 설현도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