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이 드디어 원빈까지 꺾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은 3일 6만265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16만509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로, 전날 신작들에 밀려 4위까지 떨어졌던 '범죄도시'는 하루만에 역주행에 성공, 다시 톱3에 안착했다.
이로써 마동석이 주인공으로 나선 두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와 '범죄도시'는 나란히 2·3위를 차지해 마동석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특히 '범죄도시'는 누적관객수 616만 명을 넘으면서 4일 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역대 흥행 순위 3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이미 '색즉시공' '아가씨' '도가니'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추격자', 그리고 '타짜'까지 줄줄이 넘어서면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남은 작품은 '아저씨'(617만명), '친구'(818만명), 그리고 대망의 '내부자들'(915만명·감독판 집계 포함)이다. 4일 원빈의 '아저씨'를 꺾고 새 기록을 추가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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