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목표는 원빈의 '아저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30일 7만438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591만945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변동없이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2위. 이로써 '범죄도시'는 빠르면 31일, 아니면 내달 1일 6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의 막판 흥행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흥행 순위와 직결되기 때문.
'범죄도시'는 이미 '색즉시공' '아가씨' '도가니'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추격자', 그리고 '타짜'까지 줄줄이 넘어서면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남은 작품은 '아저씨'(617만명), '친구'(818만명), 그리고 대망의 '내부자들'(915만명·감독판 집계 포함)이다. '범죄도시'가 '아저씨'의 대기록을 깨고 톱3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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