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터 아빠만 해줄 수 있는 육아가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안현수는 딸 제인과 함께 스케이트 훈련장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안현수가 훈련하는 러시아 훈련장과 라커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빠의 훈련을 지켜보던 제인은 아빠에게 가려고 했고, 안현수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제인을 등에 업고 포대기로 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포대기는 한국 팬들이 선물해준 것으로, 제인 역시 어부바는 처음이었다. 안현수는 "아이스링크장에서 두를 줄은 몰랐다"면서도 딸 제인을 꼭 붙잡았다.
안현수는 세계 최초 포대기 스케이팅을 선보이며 육아와 훈련을 함께하는 고강도 훈련의 진수를 뽐냈다. 스케이트 선수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육아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