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의 리얼한 사생활이 베일을 벗는다.
7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의 깨알같은 작사, 작곡 노하우뿐만 아니라 오프 더 레코드의 리얼한 사생활이 공개되며 리얼리티 예능의 재미와 음악적 유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의 살벌하고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그린 순도 100%의 음원메이킹 쇼큐멘터리.
제작진이 공개한 관전포인트 첫 번째는 '음원 메이킹' 비법.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네 명의 뮤지션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가 만나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음악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한다. 가창력 대결 위주의 기존 음악예능과는 달리 그간 방송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작곡, 작사 등 프로 뮤지션들의 전문적인 음악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나의 음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해 실제 음악작업이 이루어지는 생생한 현장부터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한 뮤지션들의 뜨거운 열정까지 가공되지 않는 날것으로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두 번째는 날 것이 주는 재미. 기존의 음악예능이 대본에 따라 진행됐다면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는 네 명의 뮤지션들의 진지한 음악 작업과 이를 보면서 대본 없이 만들어지는 배꼽잡는 꽁트와 만담, 못 말리는 애드립까지 한데 어우러진 토크쇼가 결합된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정신 없이 바쁜 윤종신과 예민함과 자유로움을 넘나드는 아티스트 정재형, '비트장인' 그레이의 반전매력과 아이돌의 인생극장이 펼쳐지는 후이의 이야기까지 버라이어티한 싱어송 라이프가 펼쳐질 예정. 각자의 작업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생한 현장 영상을 보며 나누는 음악토크는 떠들썩한 홈파티같은 재미와 설렘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전망이다.
톱 가수들의 특급 카메오 출연 또한 이어진다. 정재형의 작업실을 깜짝 방문한 엄정화와 윤종신의 대기실에 찾아온 윤상과 바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후이가 리더로 있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멤버들과 '프로듀스101 시즌'의 유선호 등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음원 탄생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선 정승환, 슬리피, 로꼬, 후디, 조우찬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KBS 음악예능의 맥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정글 같은 음원시장, 포화 상태인 음악예능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음원메이킹 쇼큐멘터리라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Mnet 출신 남성현 PD가 음악에 대한 높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음악작업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방송은 2회차로 7일, 8일 오후 10시 45분과 10시 40분에 각각 편성됐다. 2회 방송이 모두 종료된 후 만들어진 신곡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