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에서는 박준모(엄효섭 분)가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도금숙(장소연 분)을 향해 폭행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에 승원(신재하 분)이 소윤(김소현 분)을 도우려다 준모를 창으로 밀쳐 살해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다행히도 이는 꿈속에서 일어났던 일.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 그리고 우탁(정해인 분)은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미리 방지했다. 이를 계기로 우탁 또한 예지몽을 꾸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88년생 용띠인 셋은 그 자리에서 ‘삼룡이 나르샤’라는 애칭까지 만들게 됐다.
이날 2049시청률은 5, 6회 각각 닐슨코리아 기준(이하동일)으로 3.7%와 5.2%로 나타났다. 동시간대 MBC ‘병원선’의 1.7%와 1.5%, 그리고 KBS2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의 1.0%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젊은층을 잡았다.
특히 6회의 5.2%는 4일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다. 이번 회의 수도권 시청률 7.0%의 경우 6.8%에 머문 ‘병원선’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7,8회는 5일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