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울산동구청)가 'IBK기업은행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정철우(증평군청)를 3-0으로 제압하고 생애 첫 꽃가마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이재안(양평군청)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윤필재는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첫째 판과 둘째 판에서 잇달아 들배지기로 승리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셋째 판에서도 장기인 들배지기로 상대를 눕히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상에 오른 윤필재는 경기력향상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