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발걸음은 도시로, 도시로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의 마음은 자연 속 고즈넉한 삶으로 향하고 있다. tvN ‘삼시세끼’나 JTBC ‘효리네 민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도시의 분주한 삶에 염증을 느낀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탈 도시적인 삶에 대리만족을 느낀다.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로 밥을 지어먹거나 집 앞 마당에서 해질녘 하늘을 바라보는 일상이 도시에선 매우 특별한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대리만족에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이들도 생겨났다. 최근 제주도에는 ‘한 달 살기’ 열풍이 불고 있으며, 좀 더 용기를 내 근교의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으로 이주하는 이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에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든 노년층의 이주가 주를 이뤘지만 요즘에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의 이동도 활발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제주신항 및 제2공항 개발 등의 호재와 영어교육도시 조성으로 관심이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 자연과 매우 밀접하면서도 고급 교육을 누릴 수 있고, 항공 교통도 수월하기 때문에 제2의 터전으로 손색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제주도전원주택 및 고급 타운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분양 소식을 전한 ‘제주웨스트힐하우스’는 제주 서쪽 언덕에 위치한 총 8세대의 단독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월 앞바다와 마주한 뷰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골프장, 국제공항 등과 인접한 것은 물론 영어마을과 신화역사공원 각각 10분, 제주시내 및 중문단지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며 인근 ‘애월국제복합문화단지’ 조성 사업과 4만3천 평 규모의 ‘스마트 테마파크’ 개장이 진행되고 나면 입지적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지면적 641㎡, 건축면적 192㎡ 규모로 지어질 제주웨스트힐하우스의 각 세대는 총 2층 60평 대로 예상되며 6m의 높이의 천장과 1,2층 테라스로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기존 단독주택과 차별화를 둔 풀옵션 사양, 화이트톤의 인테리어, 대리석 바닥재, 토로라이프 등의 친환경 건축재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