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사랑해' 가사를 쓸 때 웹툰 '남과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바비는 14일 서울 마포구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관련된 가사는 실제 경험을 담았냐는 질문에 "영화나 웹툰에서 영감을 받아서 가사를 쓰는 편이다. '사랑해'는 혀노 작가님의 '남과여' 웹툰을 보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까를 상상하면서 가사로 풀어냈다. 오랜시간 남과여가 함께 하는데 그 시간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웹툰에 잘 담겨있는데 그런 것을 염두에두고 권태기, 남녀 사이의 힘든 감정 등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생애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을 발매했다. 14일 음원, 15일 음반을 발매한다. 'LOVE AND FALL'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AWAY' 외에도 총 10곡이 수록됐다. 10곡 모두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을 통해 한층 폭 넓어진 바비의 음악세계, 깊어진 감성, 음악적으로 성장한 바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