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8일부터 사이매틱스 아트 기법을 접목한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3탄 기업PR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매틱스 아트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물·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기법이다. 새 기업PR 캠페인의 사이매틱스 아트는 기술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는 국내 퍼포먼스 그룹 시로랩(SILO LAB)이 담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영상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신진 작가와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화려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입혀 소비자의 청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이를 물의 진동, 모래 입자와 플라즈마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전기차 배터리의 미래 등을 광고에 담았다. 각 사업에서 딥 체인지 2.0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 방향도 녹여냈다.
SK이노베이션은 라이브 드로잉 쇼, 에브루에 이어 이번에도 예술과 결합한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이며 ‘아트버타이징(예술+광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은 영상이나 메시지 측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그 자체로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회사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딥 체인지 2.0을 통해 기업가치 30조원 그 이상을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