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는 1부 5.7%·2부 5.1%로 전주보다 각각 0.9%·0.2%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멀치감치 따돌리고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JTBC '한끼줍쇼'는 전주보다 0.1% 하락한 4.7%를 기록했고 파업 여파로 특별 편성된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은 전주보다 2.8% 하락한 3.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광고주들이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2049 시청률도 1부 3.4%·2부 3.2%를 기록 전주보다 각각 0.8%·0.3%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젊은층 사이에서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90년대 원조 포켓걸 투투 출신 황혜영이 첫 출연,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남편 김경록은 다른 남편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혜진은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 진의 아내이자 절친인 권다현과 함께 무더운 한여름의 일탈 여행으로 맥주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권다현은 결혼 후 남편 미쓰라 진의 공연을 제외한 페스티벌 관람이 처음이라며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시종일관 활발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엉뚱한 춤을 추는 등 '비글 여신' 전혜진을 능가하는 비글 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