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상금왕을 차지한 최진호(33·현대제철)는 ‘집념의 사나이’다.
최진호는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1년 유러피언투어, 2015년과 2016년에는 다시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도전했다가 연거푸 실패했다. 그래도 그의 꿈은 ‘빅 리그’로 향하고 있다. 최진호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겠다. 골프를 시작했을 때부터 쭉 생각해온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빅 리그 진출을 노리는 최진호가 자신의 꿈을 향해 굿샷을 날렸다. 최진호는 지난달 31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골프장 동 코스에서 개막한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진호는 전반 6개 홀에서 3~5m 짜리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7번째 홀인 16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를 넣은 뒤 퍼트 감이 살아났다. 최진호는 이후 11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내며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6언더파 공동 선두 박정민(24·타이틀리스트)과 이승택(22·캘러웨이) 등에 1타 차다.
최진호는 “요즘 샷 감은 좋았는데 퍼트 감이 들쭉날쭉했다. 다행히 후반에 퍼트 감을 찾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상금왕을 차지한 최진호(33·현대제철)는 ‘집념의 사나이’다.
최진호는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1년 유러피언투어, 2015년과 2016년에는 다시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도전했다가 연거푸 실패했다. 그래도 그의 꿈은 ‘빅 리그’로 향하고 있다. 최진호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겠다. 골프를 시작했을 때부터 쭉 생각해온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빅 리그 진출을 노리는 최진호가 자신의 꿈을 향해 굿샷을 날렸다. 최진호는 지난달 31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골프장 동 코스에서 개막한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진호는 전반 6개 홀에서 3~5m 짜리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7번째 홀인 16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를 넣은 뒤 퍼트 감이 살아났다. 최진호는 이후 11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내며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6언더파 공동 선두 박정민(24·타이틀리스트)과 이승택(22·캘러웨이) 등에 1타 차다.
최진호는 “요즘 샷 감은 좋았는데 퍼트 감이 들쭉날쭉했다. 다행히 후반에 퍼트 감을 찾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최진호는 지난해 이 대회 도중 대상포진에 걸려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진호에게 이번 대회가 또 중요한 이유는 빅 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부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다음해 유러피언투어 풀 시드를 준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는 최진호는 유러피언투어 Q스쿨 1차전을 면제받았다. 11월 초 열리는 Q스쿨 2차전에 출전 신청을 한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가 2차전과 겹친다. 사실 지난해에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했기 때문에 상에 대한 욕심은 없다. 하지만 대상을 받으면 Q 스쿨에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했다.
시즌 1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이정환(26·PXG)은 이븐파로 부진하면서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 이형준(25·JDX)은 2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