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어 제품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뭘까. 바로 '천연 성분'이다. 자연 추출물과 천연계면 활성제 함유, 무실리콘 제품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유해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것이다. 모발과 두피 자극 최소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흐름이다.
실제로 지난 7월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헤어케어 제품 마켓에서 내추럴 부문은 2년간 약 117%나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총 580억 원이다. 전체 시장 규모의 증가율이 같은 기간 동안 4.3%에 그친 것에 비해 엄청난 성장세다.
점유율 또한 늘었다. 불과 2년 전 천연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5.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3%로 2배 이상 가파르게 몸집을 불렸다. 화학 성분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셈이다.
사실 두피와 모발 케어는 피부만큼이나 중요하다. 두피 역시 피부이기 때문에 일정한 주기로 각질이 생성된다. 이를 '스킨턴오버(skin turnover)'라 하는데, 각질을 제때 제거하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균형 있게 유지해야 부드럽고 풍성한 모발로 가꿀 수 있다.
천연 성분 함유 제품은 모발과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하지만 내추럴 헤어케어 제품 열풍에 무조건 편승할 게 아니라, 꼼꼼한 성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불어 닥친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브랜드에서 천연 성분 함유를 내세워 신제품 라인 론칭에 나섰다. 그만큼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 역시 늘었다.
나예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헤리아떼'는 최근 '헤리아떼 두피 에센스'와 천연비누 '릭앤바'를 출시했다. '스킨턴오버' 주기에 관여하는 칼슘이온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RIC BIO 특허기술로 제조됐다. 헤어 케어 시장의내추럴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이다.
판테놀 및 복합 한방 추출물이 함유된 '헤리아떼 두피 에센스'는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공급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꿔준다. 또한 항균효과가 있는솔잎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 손상을 완화한다. 두피 건강은 물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머릿결 유지에 적합하다.
릭앤바 천연비누는 비누 본연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두피건강에 도움이 되는 백하수오분말, 헤나분말, 솔잎분말, 카렌듈라분말, 판테놀, MSM, 당귀, 녹차, 창포, 대나무잎 분말 등 다양한 천연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헤리아떼 두피 에센스'는 샴푸 후 물기를 닦아내고,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 두피와 모발에 골고루 분사하고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건조한 두피와 모발에 수시로 분사해도 된다. '릭앤바 비누'로 샴푸한 뒤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