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사랑'은 개봉 3주차 주말 더 뜨겁게 터지며 21만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수 21만4114명을 기록했다.
특히 '내 사랑'은 속속 개봉하는 텐트폴 영화와 해외 대작 사이에서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예매율, 좌석점유율, 평점 등 모든 수치가 역주행해 눈길을 끈다.
'내 사랑'의 흥행 신드롬은 지난 주말 좌석점유율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 수치가 무려 29일 45.4%, 30일 42%를 보이며 개봉주 주말 좌석점유율 30.9%를 뛰어넘는 역주행을 보였다. 30일 '군함도' 49%, '덩케르크' 49.1%와 비슷한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여름 극장가에 작은 로맨스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개봉 후 지금까지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경쟁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톱10 안에 머물고 있는 '내 사랑'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3주간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내 사랑'의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은 개봉 전부터 이어진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과 개봉 이후 '내 사랑' 앓이를 하는 관객들의 N차 관람 그리고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유로 분석된다.
이미 재개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노트북' 그리고 에단 호크의 레전드 로맨스 '비포 미드나잇'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내 사랑'이 개봉 4주차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