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영 인기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더 크리스털 오브 다크’(Magic Adventures – The Crystal of Dark)가 지난 주말 2017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매직어드벤처’가 캐릭터 페어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로, 지난 해 이어 올해 역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물론 전 세계의 방송 및 유통 라이선싱 관계자, 캐릭터 제조사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직어드벤처 측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과 캐릭터 제품을 찾는 고객, 3D 입체 상영관을 보기 위한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며 “여세를 몰아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방영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애니메이션 및 연관 상품들의 세계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직어드벤처는 ㈜홍당무(대표 강호양)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엄효섭)가 공동으로 설립한 매직어드벤처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제작한 정통 판타지 TV 애니메이션이다.
총 52부작(회당 15분)으로 마법사의 후예인 올리비아와 매직키즈 일행이 타락한 마법사 다크에 맞서 매직랜드를 구하기 위해 7개의 크리스털을 찾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교보문고, 이퓨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센트럴 투자파트너스가 투자했으며, KOCCA와 SBA의 지원도 받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실크로드국제예술제 신광어워드에서 베스트애니메이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욱이 애니메이션의 OST 중 주제곡인 ‘Key of secret’은 한류 인기 아이돌인 샤이키의 ‘키’(Key)가 불러 유튜브에서만 7만 건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017 캐릭터 페어 기간 매직어드벤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가 펼쳐졌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경품을 주고,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매직어드벤처 생수, 썬캡과 페이퍼토이 등을 증정했다. 또한 매직어드벤처 탈 인형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는 등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내 교보 핫트랙스의 판매대가 설치돼 서광엔지니어링의 스쿠터백, 누리토이즈의 에이스 인형, 킨가방, 경주인견의 아동용 침구세트, 와린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과 이퓨처의 영어회화 교재와 서울 문화사의 매직 어드벤처 필름북이 판매됐다.
한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아시아 최대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로 16주년을 맞은 올해는 ‘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