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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장애인 26명 채용 예정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이기우)는 2017년 신규채용 예정인 신입 및 경력직원 61명 중 26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 을 운영하는 GKL은 상시근로자의 3.2%범위 내 장애인 채용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이나, 그 동안 카지노라는 서비스업 특성과 3교대 업무로 장애인 채용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창출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장애인을 적극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일반행정, IT, 안전관리, 서베일런스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사내 업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의 응모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 분야에 273명이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KL 관계자는 “서비스관련 업종이라 장애인들의 응시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많은 응시자가 있어 놀라웠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