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 유근용 매니저가 담당 연예인인 한은정의 미담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를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예인 게스트로는 서장훈·한은정·유재환이, 매니저 대표로는 조배현(서장훈)·한경호(박명수·유재환)·유근용(한은정)·최동렬(백지영) 이 출연했다.
이날 유근용 매니저는 담당 연예인에게 감동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3월 초 결혼을 했는데 한은정 씨가 외제차를 사주셨다"며 "시계·신발도 사주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고생했다고 하면서 그것뿐만 아니라 친누나처럼 결혼식장에 제일 먼저 와서 인사도 해주셨다. 저희 식구들이 모두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은정은 "부조도 시원하게 500만 원 했다"며 "제가 돈은 많진 않지만 오랫동안 저를 위해 고생해줬기 때문에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