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즌제 예능은 나영석 PD의 작품이었다.
19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발표한 다음 시즌이 가장 기다려지는 예능프로그램 순위에서 나영석 PD의 tvN ‘삼시세끼’시리즈와 ‘꽃보다’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각각 41.6%, 23.7%의 선택을 받아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진짜 사나이(12.1%)’는 3위, Mnet ‘슈퍼스타K(9.0%)’는 4위에 올랐다. MBC ‘듀엣가요제’, tvN ‘더 지니어스’, SBS ‘꽃놀이패’ 등도 순위에 올랐다.
‘삼시세끼’와 ‘꽃보다’는 남성에 비해 여성 시청자의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진짜 사나이’는 여성(8.9%)에 비해 남성 시청자(17.0%)의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삼시세끼’, ‘진짜 사나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응답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해당 순위는 피앰아이가 17일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천 400명에게 설문한 결과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