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김현수는 이날 상대 선발로 좌완 아미르 가렛이 등판하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벅 쇼월터 감독은 어김없이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현수는 인터리그 경기에서 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경기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던 마크 트럼보가 이날 우익수로 뛰면서 김현수가 설 자리는 더 좁아졌다. 전날 경기에선 우완 브론슨 아로요가 선발 등판했지만 김현수는 9회 대타(삼진)로 한 타석 들어섰을 뿐이다. 17일 토론토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