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동 일원이 미니 신도시 규모로 개발이 확정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8월께 지구 지정을 제안한 수원당수지구를 확정·고시하고 지구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접한 호매실 택지개발지구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7만9천㎡ 규모의 당수지구에는 행복주택 1,950세대를 비롯해 총 7,42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호매실 공공주택지구(311만6천㎡) 2만400세대와 합치면 3만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서수원지역에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수혜가 예상되는 호매실 지구 내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난이 전망되면서 이 지역에서 분양 중인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매실 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이라는 교통 호재도 갖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 분양 마감을 앞둔 주거시설 중에서는 ‘다인 로얄팰리스 호매실 3차’를 주목할 만하다. 수원시 호매실지구 상업용지 2-4-1블록(권선구 금곡동 1115-3)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아파텔) 및 상가는 아파텔 315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다인건설이 시공하는 다인 로얄팰리스 호매실 3차는 지상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층형 아파텔과 1층과 로비 층에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상가는 다양한 업종의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약 20만 명의 직장인들을 품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권선산업단지, R&D사이언스파크(2019년 12월 완공 예정)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으며 수원대, 수원여대, 성균관대를 포함해 5개의 대학교(약 6만명)가 인접해 3만5400세대를 포함, 탄탄한 잠재수요가 확보됐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영통 삼성 디지털시티 본사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약 700여 명의 종사자가 이전하는 등 지구 내 인규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역인 호매실역(2020년 예정)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에 해당되는 가운데 단지 정문 앞에는 14개에 달하는 버스 노선 정류장도 자리한다. KTX수인선(인천발) 어천역-2018년 예정(4.8km, 약 6분거리)의 경우 하루 18회(인천-부산 13회/일, 인천-광주 5회/일) 경부-호남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송도까지 이용 가능한 수인선과 자동차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수원역 KTX 등을 통해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여건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호매실IC(3km, 약 5분거리), 서수원IC(7km, 약 8분거리)를 비롯해 비송-매송간 도시고속화도로(2017년 개통 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천천IC(7km, 약 8분거리)도 인접했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으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까지 20분대, 서울-경기권까지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신분당선 봉담역(예정, 4.4km, 약 14분거리), 수인선 고색역(예정, 4.4km, 약 10분거리)까지 풍부한 교통망을 갖췄다. 구운사거리 연결도로로 서수원터미널에 3분이면 닿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과천-봉담고속도로), 서울 서부(수원-광명)와 직접 연결되며 수원역 1호선과 KTX수원역 등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실내는 최첨단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안목치수를 채택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희소성 있는 팬트리를 시공해 더욱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소음 저감재, 내연성 단열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이 적용된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