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사업가로 변신한 문성훈은 제외됐다.
11일 NRG 측 관계자는 "여러 작곡가와 만나면서 곡을 받아보고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19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컴백을 공식 발표한 이후로 계속 준비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천명훈은 '강남스타일' 작곡가로 잘 알려진 유건형 작곡가를 만나기도 했다. 유건형 작곡가는 NRG와 히트곡 '히트송', '대한건아만세', 'BOSS', '달려' 등을 함께 작업했다.
1996년 이성진, 천명훈이 결성한 하모하모로 출발한 NRG는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을 영입하고 5인조로 활동했다. 1997년 1집 앨범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사랑받았다. 2005년 11월 7집 앨범을 끝으로 멤버들의 입대와 사건 사고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재결합을 추진 중인 멤버는 故김성환과 사업가로 변신한 문성훈을 제외한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뜻깊은 20주년을 맞아 올해 안에 꼭 컴백을 해야겠다는 목표로 마음을 모았다. 앨범은 상표권을 가진 뮤직팩토리 쪽에서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