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수도권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회사가 임대 중인 ‘신동아 파밀리에’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이 아파트는 총 14개동, 759가구, 분양면적 114~148㎡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6만5816㎡에 건폐율 13%, 녹지율 46%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원 속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분양 혜택도 지원된다. 신규 계약하는 세대에게 최대 4,500만원에 달하는 입주지원금을 지급해 전용면적 114㎡의 경우 입주지원금을 지원 받으면 4억원대 초반에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 실제 분양가도 3.3㎡당 950만원~1160만원선으로 낮췄다.
이 지역은 태광 콤플렉스 시티 조성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태광그룹은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기흥구의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된 이 지역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 본사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용인 흥덕지구 신동아 파밀리에는 광교신도시, 영통지구 등과 인접해 용인-서울 고속도로 흥덕IC까지 차량으로 1분,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와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 걸리는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한 석현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근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 주차대수도 세대당 약 1.96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지상엔 주차장이 없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광교산-태광CC-광교호수공원-청명산을 잇는 그린네트워크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연습장, 탁구장, 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동간 거리가 80~120m로 넉넉해 전 가구 충분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팀 이성준 팀장은 “수도권 인근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입주 시 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제반 비용도 최대한 지원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흥덕지구의 비전을 높게 평가하는 수요자들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몰리면서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