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최초?최고?최대’ 프리미엄은 하나만 갖춰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기 수월하고, 지역 내 유일한 희소가치로 높은 시세형성과 환금성을 갖추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많은 인구를 보유해 주변으로 빠르게 인프라가 형성되고, 대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와 공용 시설이 함께 들어서 인기다. 또, 많은 가구수로 관리비 절감효과도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실제 강원도 내 최다 청약접수 기록을 세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역 내 단일브랜드 최대 규모인 총 2,835가구였다. 단지는 청약 당시 평균 13대 1, 최고 28.57대 1의 경쟁률을 세우고, 계약 5일만에 모두 완료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4일, 항공우주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상남도 사천시에 최초?최고?최대 타이틀을 단 모두 갖춘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사천시 내 최고층인 15층 높이와 최대 가구수로 들어서며 지역 내 최초로 조식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108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5㎡, 총 1,295가구로 앞서 분양된 ‘흥한 에르가 사천(635가구)’의 가구수를 더하면 지역 최대 규모인 총 1,930가구를 보유하게 된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와 항공MRO 예정부지가 있다. 항공MRO란 안전하게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항공기를 검사하고, 분해 및 수리하는 항공정비산업을 일컫는다.
중국, 일본 등 동북아 항공기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국내 MRO(항공정비산업) 시장이 약 4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되면서 항공 MRO(항공정비산업)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을 비롯한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경상남도 전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과 인접해 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진입로에 위치해 도심 및 부도심 지역간 이동이 유리하다.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예정)과 사천공항 확장 계획이 완성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사남초, 사천중, 용남고 등이 위치하고 학원가도 가깝게 위치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로 조식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아이비리그, 실내농구장, 골프연습장 등 보기 드문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또, 중앙공원, 선큰 가든 및 수변공원 등의 조경계획으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실현한다.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된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판상형 평면은 전용 59㎡를 포함해 전 주택형이 4베이 이상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평면은 2~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게 설계된다. 여기에 대형 알파룸과 펜트리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면적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