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김준수의 가족경영으로 운영됐던 제주 토스카나호텔 측이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9일 토스카나호텔 측은 "매각에 있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사전 설명을 못해드린 점과 직원들의 임금지연에 따른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서 논란이 불거진 임금체불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해고수당은 금일(9일) 지급됐고 익일(10일) 퇴직금과 당월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라며 "호텔의 경영난 와중에도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함께 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 고용보장과 다른 피해가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준수는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지난 1월 한 부동산 업체에 240억원에 넘겨 30억 내외에 시세 차익을 얻었다.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직원들 고용보장과 세금 혜택 등의 문제에 대해 앞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김준수는 지난 9일 군에 입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